경남 산청군은 자생력이 부족한 신규 사회적기업 사업장에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기업별 매출액이 적게는 42%에서 많게는 73%까지 증가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경남도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0곳의 (예비)사회적기업에 2억 9700만 원(자부담 포함)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경남도가 실시한 2021년 제1차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공모에서 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신풍영농조합과 농부애, 농업회사법인 마루원 등 3곳이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공모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육성·발굴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시제품개발, 홍보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브랜드 로고 개발, 상표출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 소재 사회적기업은 6곳으로 현재 연간 50여 명의 노년, 장애인,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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