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교회 관련 확진자가 닷새 만에 40명으로 불어났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익산 A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양성 판정인원이 40명으로 집계됐다.
40명의 확진자 가운데 A 교회 교인은 22명이다.
또 A 교회에서 별관 건물 1층에 운영하고 있는 카페를 이용한 확진자가 6명이고, 교인 등과 접촉한 이들이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교회 관련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지난 8일 교인 3명의 확진과 함께 시작된 A 교회의 집단감염 사태는 이튿날인 9일에 10명이, 하루 뒤인 10일에는 16명을 비롯해 나머지 인원은 휴일에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교회와 관련된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이 A 교회 교인 1000여 명을 포함해 접촉자 등 약 5500여 명 대해 실시한 검사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과 휴일 사이 검사 인원 가운데 약 3000여 명 안팎의 결과는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17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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