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기억 문화제 ‘노랗게 물드는 4월의 봄’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12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충남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학생참여 플랫폼인 ‘들락(樂)날락(樂)’을 활용하여 온라인 기억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억 문화제는 ‘노랗게 물드는 4월의 봄’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관련 교육 활동과 단체추모 사진 등을 소식 나눔에 등록하는 참여형 지도 제작,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동영상 공모전 등 들락(樂)날락(樂)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매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 ”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함께 모여서 추모 행사를 하기 어렵지만,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기억 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날의 아픔과 교훈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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