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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부품업체 직원 13명 확진...집단감염 확산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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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부품업체 직원 13명 확진...집단감염 확산에 '비상'

오는 13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일부 방역수칙도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울산에서 잇달아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1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 총 누계 확진자는 1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 대부분이 울산 울주군 자동차부품업체인 우수 AMS 직원으로 확인되면서 연쇄감염으로 분류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콜센터 직원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숨은 확진자에 의한 조용한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께서도 모임과 만남을 최소화해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한편 울산시는 오는 13일 자정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최근 콜센터, 사우나, 유흥시설을 통한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지역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함에 따라 일부 방역수칙도 강화된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강화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나 실외에서 2m 이상의 거리유지가 되지 않거나 많은 사람이 모일 때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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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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