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1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주민 28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고, 나머지 주민 1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55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수 서신동 A 아파트 6층 B모(67) 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B 씨가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안에 혼자 있던 중 몸에 1~2도 화상을 입고, 거실에 있던 부인과 함께 집을 빠져 나오던 중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화재로 인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민 28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불은 집 절반 가량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25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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