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장려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아가숲'이 전북 익산에 울타리를 친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태어난 신생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유천생태습지 일원 4000㎡에 '아가숲'을 조성한다.
'아가숲'에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 9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해당 숲에 수목을 식재한 후 시민의 신청을 받아 탄생기념수목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분양된 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수목 분양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출생일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신생아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아가숲 조성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 상반기 분양 신청을 받는다.
한편 분양을 원하는 시민은 (사)푸른숲가꾸기운동분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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