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89억 원이 소요되는 오수 대정리와 용두리, 둔기리 일원에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를 신청했다.
이후 군은 사업선정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한 결과,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는데 이르렀다.
군은 오는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
또 앞으로 4년간 배수문 2개소와 배수로 18조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대정지역 인근 주민들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임실군은 그동안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 침수 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재해 우려 해소를 위해 오수 신기지구, 신평 호암지구 등에 지속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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