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청소년동아리가 주관하는 추모행사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진행된다.
9일 여수청소년YMCA(여수시청소년수련관, 여문청소년문화의집)는 이날 세월호 7주기 설문조사와 덧붙여 추모식을 진행하며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세월호 추모부스와 사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부스에서는 세월호 배지와 기억물품 등을 판매하고 추모 메시지를 걸 수 있는 추모 나무와 세월호 사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연대회의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추모 기간으로 설정하고 추모나무를 여수시청소년수련관, 여문청소년문화의집에 전시해 방문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추모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수지역 시민사회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요구와 함께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추모행사를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7주기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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