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강릉솔향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안정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산림교육 프로그램(숲해설·유아숲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릉솔향수목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현재 숲해설가 1명, 유아숲지도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현장접수로 예약을 진행하고, 해설과 체험, 교육 등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최소 2명 이상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유아숲 교육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숲해설로 신청하면 가족이 함께 체험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 특정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체험 및 교육키트를 배부하여 유튜브 영상을 보며 따라하는 프로그램 등도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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