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9일 오후 2시 시청 정문 현관에서 전국 유일의 법정 '문화 도시·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강릉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한근 시장을 비롯해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강희문 강릉 시의회 의장, 지역내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면서 축하를 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신청으로 지난해 1월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에 선정, 올해 1월에는 문화도시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되어 지역 최고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하고 있다.
본 사업 추진을 통해 강릉은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문화관광의 좋은 향기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김한근 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지정에 이어 법정 문화도시에도 선정됨에 따라 강릉시는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며 “강릉 문화관광 자산의 가치 발굴과 창의적 활용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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