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제정하고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의 올해 수상자로 국내 의료용 바이오 소재 연구에 기여한 정병문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9일 한화토탈 관계자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은 2020년에는 김덕준 성균관대 교수가 수상했고, 올해는 정병문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며 "수상자는 상패와 연구지원금 1000만 원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토탈은 기초과학과 석유화학산업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고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2005년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하여 1천만 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문 이화여대 교수는 ‘의료용 고분자 생체재료 설계 합성 및 바이오 메디컬 분야 응용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 화학 및 소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한 정병문 교수는 "고분자 바이오 소재 응용과 관련한 연구를 20여 년간 할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에서 실용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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