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홈쇼핑 등 '산수유 판매 호황'

구례 산수유의 판매촉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롯데홈쇼핑과 MOU 체결을 한 구례군은 지속해서 산수유 판매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산수유 산업 특구이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산수유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중에게 홍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홈쇼핑은 롯데 홈쇼핑뿐만 아니라 신세계 홈쇼핑, K 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MBC, TV조선, MBN 등의 방송을 통해 산수유의 효능에 대해서 홍보를 하고 있다.

▲홈쇼핑 판매 호황을 누리고 있는구례 산수유 ⓒ구례군

이에 따라 산수유 제품에 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져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농가나 업체의 판매실적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롯데홈쇼핑과 MOU 체결한 후 산수유 건피는 3,600kg 판매가 되었고 홈쇼핑 방송을 통한 매출액은 16억 원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산수유의 판로 확보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천년산수유’브랜드 또한 상표 출원하였다. 등록이 결정되면 조례 개정을 통해 산수유 제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례군, 홈쇼핑 활용 산수유 판매 순항 ⓒ구례군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구례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나아가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소비가 촉진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중국 청도에 특산품 매실청을 1,200병이지만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아마존 전라남도관 입점 추진 등 지속해서 관내 농·특산물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