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록물 기증 캠페인은 영월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기록들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확립하고 군민과 공유할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줄 ‘영월군 행정·역사관’과 ‘영월 디지털 아카이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대상은 영월과 관련된 보존가치가 있는 모든 유형의 기록물로 현재 사라진 건물, 행사, 생활상, 탄광·광부 등 과거의 모습과 주요사건을 보여주는 기록물 등이다.
또한, 반상회보, 기념품 등 오래된 행정기록물, 주요인물 및 단체 관련 기록물 등 영월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 모든 유형을 포함한다.
영월군민, 단체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9월 3일까지 1차 수집 후 수시로 기증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기증된 기록물은 기록관 보존서고에 보존하고 기록관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제공 및 우수 기증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를 계기로 중요한 민간기록물이 유실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영월의 행정과 역사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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