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8일 영천시청에서 영천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영천 서부동 총괄사업관리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뉴딜사업 즉 총괄사업관리자란 도시재생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가 공공기관 등을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해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 또는 위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와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 분담을 통해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영천시 서부동 일원 16만㎡ 규모의 부지에 660억 원 규모로 LH와 영천시는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국민임대 100호, 행복주택 40호)을 건설·운영하는 거점개발사업과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등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주거안정, 주민교류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변경 지원과 거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및 인력확보·사업시행 등의 역할을 하고 영천시는 개발사업 시행(거점개발사업 제외),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토지 확보 및 지원, 각종 협의회 구성 등 상호 협력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반기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영천시 쇠퇴한 원도심 내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과 도시재생 효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