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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대통령 접종 백신 바꿔치기’ 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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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대통령 접종 백신 바꿔치기’ 수사결과 발표

가짜뉴스 유포한 A씨를 공무집행 방해,명예훼손 혐의 적용 검토

대구경찰청은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라며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과정에서 간호사가 화이자 백신으로 바꿔치기 접종을 했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제기되자 대구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모습 ⓒ화면캡쳐

당시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녹화 방송으로 공개 됐는데 간호사가 주사기를 들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출한 뒤 백신과 뚜껑을 뺀 주사기를 들고 가림막 뒤로 갔다 다시 나와 대통령에게 접종했다. 이때 대통령에게 접종하기 직전 주사기의 뚜껑이 씌워져 있어 가림막 뒤에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들이 제기 된 바 있다.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봉한 종로구청 소속 간호사가 일부 보수단체로부터 "양심선언을 해야한다"는 등 협박을 받고 간호사에 대한 신상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혈전 논란으로 효과성에 대한 불신이 일던 AZ백신 대신 화이자 백신으로 바꿔치기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주 A씨를 불러 조사했고,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 없이 단정적이고 악의적인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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