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지난 7일 실시된 예산군의원 재선거의 패배를 겸허하게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8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은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이흥엽 후보 보다 기호 2번 국민의힘 홍원표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험하게 받아들인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개표결과는 총 투표수 7368표 가운데 국민의힘 홍원표 후보가 41.41%인 3012표를 더불어민주당 이흥엽 후보가 32.06%인 2345표를 득표해 홍 후보가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아울러, 홍원표 당선인을 비롯해 선거기간 동안 함께 임했던 모든 후보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이흥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예산군과 충청남도 발전을 위한 고민과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한 유권자의 뜻을 더 깊이 헤아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욱 정진하는 계기로 삼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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