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유준상)은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인 ‘2021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중학생 및 읍‧면지 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은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활용 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지역 학생 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를 완화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 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전국 28개 대학이 선정됐다.
강원‧충청권에서는 상지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인의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증 대되는 상황에서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의사로서의 진로 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의과대학 교수, 현직 한의사, 그리고 한의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기초한의학 강의 및 실험, 진료 체험 및 실습, 진로상담 멘토링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방(韓方)에 이해하즈아~’라 이름붙여진 진로탐색 캠프는 하계방학 기 간을 이용해 총 4회차에 걸쳐 160명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 시된다.
회차별로 온라인 1일, 오프라인 1일로 구성된다.
캠프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며, 발열 및 의심증상 모니터링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권역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해 참가자들의 학교이동 및 귀가를 지원한다.
사업 책임자인 한의대 우연주 교수는 “정보가 부족했던 소외지역 학생들 현직 한의사와 한의대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장래희망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보다 많은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입학정원의 15%에 해당하는 9명을 수시모집의 지 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3명의 농어촌특별전형을 신설하는 등 꾸준히 지역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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