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기상불량으로 취소됨에 따라 첫 조업을 9일로 연기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입어 신청한 어선은 총 150척이며, 오전 5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입어 가능 여부를 판단하였지만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첫 조업을 내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상불량시 입어통제 기준은 시정 1000m 이내, 파고 1.5m이상으로 500톤 경비함정에서 입어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만큼 저도어장 조업 어업인들은 개장기간 조업질서 유지 및 북 도발에 대비하여 군·경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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