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주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근로 사업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4개월~6개월간 6개 사업에 89명을 선발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공고일 현재 만18세~만65세,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이며, 백신접종 지원사업 및 행정복지센터 방역지원사업은 청년대상으로 제한사항 없이 우선 선발한다.
희망근로사업의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5일이며, △백신접종 지원 △행정복지센터 방역사업 △화진포, 송지호 관광지 환경정비 △자전거대여소 관리 △산림박람회 준비 및 마을 정비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향후 고성군은 접수마감 다음날 15일부터 30일까지 선발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5월 4일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지난 2021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1월부터 6월까지 71개 사업 171명을 선발 운영 중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폐업,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도모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