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는 8일 오전 의장실에서 제248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김제시의원인 오상민 대표위원과 행 재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직 공무원 출신 유효종, 김황중 씨를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활동한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김제시에서 집행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위법 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낭비된 사례가 없는지 등으로, 종합적인 검사를 거쳐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검사가 끝나면 김제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제출된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 최종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오상민 대표위원은 “예산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됐는지 철저하게 검증해, 다음 연도 재정운영과 예산편성에 도움이 되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영자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임을 강조하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해 재정운영이 건전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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