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오는 30일까지 38곳의 지정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꼭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해야 한다.
접종비용은 평소 2만 원 안팎이지만 오는 예방접종 기간에 할 경우 약 5000원의 접종시술비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을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총 4000여 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