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6일 비인면 어촌계 패류어장에서 발생한 동죽 집단폐사현상 원인을 조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도 군 해양수산과에 비인면 다사리와 장포리 인근 패류 어장에서 동죽이 집단 폐사해 악취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자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비인 어촌계에 패류어장 출입 금지를 요청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과 충청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 합동조사 요청을 해 지난 1일 현지 조사를 진행했었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에 안전성 조사 의뢰를 한 상태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돈엽 수산자원 팀장은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원인 규명 시까지 패류채취를 금지하고 어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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