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7일 양양 일출예식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속초경찰서, 양양소방서, 102기갑여단, 가상 접종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신 접종 준비 시연, 접종 모의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까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전반적인 접종상황 평가를 위해 단계별 소요시간을 측정·분석하고 사전준비-대기-예진-접종-전산입력-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전 과정에 대해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긴급 대처훈련을 진행하는 등 실제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군은 이번 모의훈련 결과를 토대로 4월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모의훈련을 앞두고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 양양지사, 전기안전공사 등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초저온냉동고 관련 임시전력 필요 여부 등 예방접종센터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모의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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