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단투기 생활폐기물 적치 등으로 인해 생활쓰레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하여 전북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생활쓰레기 일제정비에 동참했다.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불법투기가 만연하고 분리배출이 이뤄지지 않는 우리시 쓰레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가장 중요함에 따라 직접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선희(63세)씨는 “반복되는 김제시 쓰레기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뛰었습니다. 시민단체로써 여성단체가 당연히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쓰레기 분리수거가 요즘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면서 안타깝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습니다.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고 이야기 했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김제시새마을부녀회 등 총17개 여성봉사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1,2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20여 년간 지역내 많은 봉사와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한편, 김제시 환경과는 우리시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4월 5일에서 4월 16일까지 2주간 ‘혼합 생활쓰레기 일제 청소 및 무단 투기자 단속’ 등 정비기간을 갖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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