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가구를 위해 오는 5~6월에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강릉에 주소를 두고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 소유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참여 가구(20가구)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반려가구는 동물정책과에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대상가구 확정, 방문 일정 협의 등을 거쳐 5월~6월 중에 대상가구를 총 3회씩 방문하여 상담, 문제 행동 유형 진단 및 해결책 제안, 생활 공간 재배치, 행동교정 시연과 실습 등을 진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가구에 스트레스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반려동물 문제행동을 전문가(훈련사)와 함께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반려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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