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시장을 선출하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7일 개시된 가운데 오후 12시 현재 투표율은 15.3%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136만1170 명 중 174만934 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은 19.2%, 2018년 지방선거는 23.3%였다.
2~3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0.54%) 결과는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유권자 842만5869 명 중 131만8620 명(투표율 15.6%), 부산은 293만6301명 중 42만2314 명(투표율 14.4%)이 투표했다.
이날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선거인은 본인의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별도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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