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평가에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대구시 주관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는 대구시에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현안사항 등을 반영한 제도 운영, 광역·기초자치단체간 연계 및 협업, 포용적 사회가치를 반영한 사업추진, 읍면동 지역회의 활성화, 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실적 등 5개 지표의 정성평가로 심사했다.
달서구는 이번평가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모바일 등 비대면 매체 활용, 포용적 사회가치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 시 온라인 총회 및 사이버 예산아카데미 적극 참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1억9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1억2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달서구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도 2관왕을 달성하면서 재정인센티브 총 3억1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달서구는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한 15억3000만원의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청소년 및 청년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청소년·청년 참여예산제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주민참여예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공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생활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소하고 주민이 달서구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