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이웃들이 모여 전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이 군산지역 내에 퍼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수송동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에 위치한 쿠모(군산지곡점), 장땡활어도매센터(군산미장점), 보배밥상, 해왕정(군산점) 등 4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으며 보배밥상이 착한가게에 가입해 30호점으로 등록됐다.
이로써 지난 2019년 10월 군장에너지(주)가 1호로 가입하며 시작된 착한가게는 드디어 3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30호의 주인공이 된 보배밥상 정진영 대표는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해 생긴 수익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부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로 모금된 기부금은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심의 선정한 특화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외에도 함께끌차 사업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끌차와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저소득가구의 아동과 청소년, 특히 고3학생의 수능지원을 위한 꾸러미는 어린이날과 수능시기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긴급지원 등의 공공지원에서 누락된 수송동 주민에게는 천사모 생계지원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김종필 공동위원장이자 수송동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 선 착한가게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된 자원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맞춤형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귀하게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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