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주민참여단 위촉

오는 9일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서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9일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2040 태백도시기본계획 주민참여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소통과 화합·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을 위한 20년 후 미래를 담아낼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 ⓒ태백시

이에 앞서 시는 만 19세 이상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인터넷 및 방문 접수 등 공개 모집을 통해 8개 동별로 총 27명을 주민참여단으로 선정했다.

주민참여단은 앞으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주택, 교통, 산업, 환경안전,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참여단은 1분과(도시주택·교통）, 2분과(산업·환경안전）, 3분과(문화관광·교육복지)로 나눠 태백시의 미래상 및 비전 설정, 주요 이슈 도출, 권역별 지역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 도출 등 태백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류태호 시장은 “주민참여단의 활발한 주도와 참여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태백시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도시기본계획이 더불어 잘사는 시민행복도시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40 태백 도시기본계획은 태백시의 물적·공간적·환경적·사회적·경제적 측면을 모 포괄해 주민생활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종합계획으로 주민참여단을 비롯한 각계 의견이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공청회 및 심의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