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은 정남진도서관이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자들과 주민들이 강연과 탐방을 함께하며 인문학의 일상화를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한다.
정남진도서관은 「흥(興), 장흥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를 주제로 함께 쓰기 분야에 선정됐다.
「흥(興), 장흥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는 장흥 지역에 구술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탐방을 통해 조사하고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그림책으로 발간하는 내용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장흥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남진도서관은 2019년에 며느리바위, 공예태후와 아지못, 한재 할미꽃, 보림사를 주제로 4권의 그림책을 발간했으며 군민들이 그림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장흥 지역 1호 설화 그림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모사업에 적극 신청한 결과, 군민들에게 우수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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