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조각칼로 나무를 깎으며 일상생활의 번잡함을 잊을 수 있는 우드카빙(목각)과 글자를 새기며 마음을 다스리는 서각 교육을 4월 8일부터 장흥군 억불대 2층 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전했다.
군에서 운영하는 목공예기능인 양성교육 과정으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우드카빙은 전기를 사용하는 공구 사용을 최소화하고 조각칼과 망치, 손도끼 등 수공구를 사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쓰는 목제품을 내 손으로 직접 깎아 만드는 교육이다.
교육은 매주 서각(수요일), 우드카빙(목요일) 각 6회 차로 운영된다. 2월 중 접수를 마친 총 26명의 교육생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나무를 깎고, 그 향기를 맡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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