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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마지막 선거 운동서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당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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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마지막 선거 운동서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당선돼야"

'전사이가도난' 정신 강조하면서 하루 동안 부산 전역 누빌 예정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마지막 선거 운동을 맞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전역을 누비며 막판 지지호소에 나선다.

6일 오전 10시 45분쯤 부산진구 송상현동상 앞에서 '승리의 길(Victory Route)' 출정식을 가진 김 후보는 송상현 장군의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내주기는 어렵다)'의 정신을 강조했다.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정권을 심판하자고 한다. 부산 경제를 이렇게 몰락시킨 주범이 누구인가. 박정희, 전두환 정권부터 국민의힘이 부산 일당 독점해온 동안에 부산경제는 인구, 기업이 해마다 빠져나가고 지금처럼 생활수준이 서울의 절반밖에 안 되는 가난한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궐선거가 대통령 뽑는 선거인가. 부산시장을 뽑는 선거다"며 "그 자리에는 실패한 대통령의 참모 출신, 훈수만 잘하는 전문 훈수꾼, 이런 분이 시장 맡아서 어려운 부산 살림살이 제대로 일으킬 수 있겠는가"라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의혹투성이, 온갖 특혜와 비리 의혹으로 둘러싸인 분이 시장되면 공정하게 이끌 수 있겠는가"라며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 하루 동안 죽을힘을 다해 싸우겠다. 부산 경제 부활과 행복하게 살아갈 경제도시 만드는 꿈에 투표해주시면 분명히 이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 함께한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금부터 1년이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너무나 중요한 시간이다. 이른바 골든타임이다"며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2030월드엑스포 유치, 경부선 지하화 40리 숲길 조성, 북항재개발 등의 공약을 집권여당이 김 후보와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의혹투성이, 거짓말쟁이 박형준 후보보다는 김영춘이 부산시장 확실히 잘하겠다 생각하는 분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한다면 부산시장은 김영춘이 된다"며 "민주당이 보증서서 김영춘 후보가 우리 시민들께 드린 약속 확실하게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손잡고 해내겠다"고 말했다.

최인호 의원도 "위선과 가면 벗겨진 박형준 후보는 정말 엉터리 후보다.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빼앗은 후보다"고 박 후보를 겨냥했으며 박재호 의원은 "28년 동안 부패와 권력, 힘과 돈으로 모든 것을 타락길 걷게 한 세력이 집권하느냐 새로운 미래 부산을 위해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맞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마지막 선거 운동 출정식에 이어 부산전역을 유세차를 타고 다니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며 오후 7시 30분에는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서 총집중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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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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