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6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나는 것을 지나가던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진화 작업에 나섰고 방에 누워 있던 A(76) 씨가 심정지상태인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이 불은 15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당시 구조활동을 하던 환경미화원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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