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군 정암리에 조성중인 전원마을 조성예정지 잔여 용지에 대해 추가분양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세 번째 분양으로 지난해 12월 2차 분양 당시 입찰 공고 중 하루 20~30명 이상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나, 실제 입찰 후 계약은 12필지가 이루어져 다소 아쉬움을 남긴 지역이다. 이번 분양용지는 2차 분양 후 남은 50필지가 대상이다.
정암지구는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대 84510㎡, 67필지 규모로 2019년 6월에 조성공사가 착수되어, 현재 공정률이 78%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뒤쪽은 설악산에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탁 트인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와 낙산사, 물치해변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과 관광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이다.
분양 방식은 온비드(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이용한 일반경쟁입찰(최고가 낙찰)로 조성용지를 매각하게 되며, 1필지별 규모는 541~786㎡이고, 입찰신청은 1세대 1필지 원칙이다.
분양 일정은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및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입찰공고 하고, 입찰 공고와 같은 기간 내에 전자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개찰은 오는 28일, 낙찰자 발표는 5월 3일에 시행 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양양군은 정암지구에 대해 올해 8월 토목공사 마무리와 함께 지적확정측량과 지적공부 및 등기 서류 등을 마무리 하고, 12월 분양자들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정암지구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어 도시민들이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고, 동해안지역으로 지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두차례 분양 후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이번 분양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양군에서 전원마을로 조성이 이미 완료된 현북면 중광정지구는 68필지 중 21필지가 분양됐으며, 7개 필지에 건축행위가 이뤄지고 있고, 이중 1필지는 완료된 상태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