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은 4월 5일 0시 현재, 추가 확진자가 22명 늘어 총 누적 8998명으로 밝혔다.주소지별로 북구 9명, 달서구 6명, 동구3명, 수성구 각 3명, 경산 1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중 11명은 경기도 종교시설 관련 2명, A교회 및 집회 관련 9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n차 감염자로서,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1명이,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도 종교시설 관련
3월 31일 확진 판정 받은 1명의 역학 조사 중 관련 종교시설 방문 사실을 확인했으며, 4월 1일 경기도 종교시설 방문 회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1명, 4월 3일 2명, 4월 4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 A교회 및 집회 관련
4월 3일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인 구미 A교회 교인 1명과 그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 이후, 대구 A교회 전수 조사 결과 4월 4일 대구 A교회 교인 7명, 동거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A교회는 매주 일요일 정기예배 외 3월 15일~17일 3일간 타 지역 교인들과 같이 모이는 집회가 확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 봄철 이동량의 증가와 종교 행사 등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가정, 직장, 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일상 생활에서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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