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근 몇 년 동안 태풍·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입은 도심 내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하여 추진 중인 ‘포남지구 침수지역 재해복구공사’가 지난 1월 4일 실 착공되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기존 우수BOX(5.0m*3.0m) 연결을 위해 임당사거리((구)터미널사거리) 일원에 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임당사거리((구)터미널사거리) 일원은 평상시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유관 기관 사전협의를 통해 공사 중 교통처리체계를 신호체계에서 임시회전교차로로 변경할 예정이다. 임시회전교차로 운영 시 기존 공사 구간(율곡로~강릉교) 양방향 1차로 차로 확대, 공사 구간 우회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을 방지할 계획이다.
강순원 하수과장은 “도심 상류 지역(홍제, 중앙, 옥천동)을 지나 하류 지역(포남, 송정, 초당동)까지 연결된 하수관로를 3방향으로 분산·배제하기 위하여 도심 내 도로를 굴착하는 대형공사인 만큼 통행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도심 내 공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공사 기간 단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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