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110개 지자체, 9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자체 수립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 여부와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A등급을 받은 예천군은 그동안 농축산업 현대화와 구조 조정으로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기존 대면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판매 전략을 바꾸고 노력해 온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로 지역 내 통합마케팅 조직에 산지유통활성화 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 지원과 산지 관련 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인센티브를 받아 산지유통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 추진 결과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농민들이 행복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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