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관내 농가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역 토양에 맞는 맞춤형 비료 공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맞춤형비료 지원 사업으로 밑거름 등을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
맞춤형비료는 벼 재배농지를 대상으로 ha당 밑거름 15포, 이삭거름 7.5포가 시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되며 올해 밑거름 2,332톤, 이삭거름 1,166톤으로 총 3,498톤이 공급된다.
또한 맞춤형비료 대신 유기질비료·완효성비료 및 콩비료로 전환 신청된 837톤도 함께 공급된다.
군산시는 이삭거름의 농가 보관의 어려움 및 밑거름과 동시살포로 인한 벼 도복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삭거름을 오는 6월 말 이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학천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소득보전 차원에서 지원되는 맞춤형비료 공급으로 지역 토양에 맞는 비료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이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해 농업인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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