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의 기상 악화로 4일 오전 육지와 울릉을 잇는 2개 항로 포항-울릉, 강릉-울릉 왕복 항로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중부 앞바다와 먼바다에 1~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고 풍속 29~5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도에서 독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5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울릉을 잇는 포항, 강릉 2개 항로 여객선 4척은 기상이 호전되는 다음주 화요일께 운항이 재게 될 전망이다.
포항여객선터미널 관계자는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입도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은 유선을 통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부터 먼저 확인 뒤 선착장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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