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293만6301명 가운데 54만7499명이 참여해 투표율 18.65%를 기록했다.
마의 20% 벽을 넘지는 못했으나 보궐선거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17.16%)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16개 구·군 중 동구가 투표율 21.37%로 가장 높았으며 대체로 원도심 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기장군은 14.97%로 가장 낮았다.
투표자수로는 해운대구가 6만53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는 투표율 19.29%였지만 투표자수가 7482명에 그쳐 가장 작았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투표는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집계되면서 최종 투표율 50%를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