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1일 차 투표율은 유권자 293만6301명 가운데 25만3323명이 참여해 8.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7.50%보다 1.13% 높은 수치다.
16개 구·군 가운데에서 투표율은 동구가 10.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투표자수로는 해운대구가 2만9409명으로 가장 많았다.
2일 차 사전투표는 오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부산은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난 2014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8.9%, 2016년 20대 총선 9.83%, 2017년 대선 23.19%,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16%, 2020년 21대 총선 25.52%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의 경우 2일 차인 3일이 주말인 토요일이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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