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축산업 허가·등록제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 구축을 위한 것으로 1년에 1회 이상 진행된다.
이번 일제 점검의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등록을 받은 종축업, 가축사육업 등 총 961 농가이다.
조사항목은 축산업의 정상 운영 여부, 허가 대상에 맞는 시설·장비 등 보유 여부, 축산 관련 종사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다만,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농장 출입이 불가할 경우 농장 외부에서 시설·장비를 확인하고 농장 내부는 스마트폰·카메라 보조기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축산법을 확실하게 인지해 준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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