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공동작업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오는 등 전북에서 밤사이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서 2명을 비롯해 전날 밤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 김제, 완주에서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4명은 미나리 공동작업장 관련 확진자이다.
전북 1483(김제)·1485·1486번·1487번(전주) 확진자 확진자는 미나리 공동작업장 관련 접촉자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전주 호성동 한사월마을의 미나리 공동작업장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전북 1488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1489·1490번(군산)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북 1491·1492번(전주)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이 나왔다.
앞서 전북 1481번(완주) 확진자는 논산 62번 확진자의 가족인 전북 1475번와 접촉한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전북 1482번(익산) 확진자는 수원 181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전북 148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정확한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1492명이다.
한편 전주시와 전북혁신도시에 포함돼 있는 완주 이서면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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