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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물 공동마케팅 매출액 9년만에 700%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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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물 공동마케팅 매출액 9년만에 700% '급성장'

2012년 504억에서 지난해 4000억원 넘겨 농식품부 평가서 전국 '최우수'

▲전북도 원예 선별시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북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북도의 농산물 공동 통합마케팅이 2012년 504억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4000억을 돌파하며 9년 만에 700%의 성장률을 기록해 평가를 주도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광역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노력과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6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 등을 살폈다.

전북도는 생산자 조직 육성과 통합마케팅 확대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전국 10개 시·도 중 최고점인 102.82로 1위를 차지했다.

시·군 분야에서는 100개 단체 중 무주군이 1위, 전주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농업법인으로 이뤄진 품목광역조직 분야에서는 8개 조직 중 부안마케팅이 1위, 김제의 ㈜농산이 2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16개 조직이 모두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 농산물유통 관련 국비사업 우선 선정 자격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기본배정액은 물론 48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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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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