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 등의 야간통행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렌즈에 홍보·안내·경고 등 다양한 문구와 이미지를 새겨 LED 조명을 이용해 벽이나 바닥에 투사하는 장치로 시각적 홍보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 욕구를 미리 차단해 범죄예방 효과도 줄 수 있는 조명기구다.
속초시는 2019년에‘속초시 안심귀갓길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년 12개소를 설치했고 2021년에도 12개를 설치할 계획으로, 상반기 6개는 3월 설치를 완료했다.
상반기 설치장소는 영랑동 1곳(양우아파트 인근), 동명동 1곳(시청 옆 원불교 뒷골목), 금호동 2곳(속초교육문화회관 뒤, 연풍사 인근), 교동 2곳(이편한마트 교동점 뒤골목) 이다.
시는 매년 대상지를 수요 조사하여 추가 설치 할 계획으로 야간 여성·아동등 사회적 약자의 야간 보행에 취약한 지역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김상희 가족지원과장은 "본 사업추진으로 인해 야간통행 시 시야확보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