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주요 서핑해변에 서퍼들을 위한 키오스크 내장형 시계탑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시계탑은 서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양양군 대표 서핑해변으로 기사문·죽도·인구해변에 설치했으며,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양군은 당초 서핑활동 중 시간 확인이 어려운 서퍼들의 불편해소 차원에서 단순 시간표시 기능만 탑재한 시계탑을 설치 할 예정이었으나, 서퍼들의 불편해소를 넘어 양양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해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내장형 시계탑을 설치했다.
시계탑에 내장된 키오스크는 양양군 주요 서핑해변 9개소의 날씨, 수온, 바람, 파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치화하여 제공하는 한편, 서핑해변 파도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서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핑을 즐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키오스크 내 양양군 홍보 영상을 삽입하여 서퍼는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의 관광자원과 이미지 홍보기능까지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양양군 행사와 축제, 각종 정보 등을 해당 기능을 통해 적극 안내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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