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2그린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설악산그린푸드(대표 함승우)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일본시장을 개척하여 1일 오후 2시 비대면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날 계약식은 일본 도쿄 강원도 일본본부(강병직 본부장)와 강원도 경제진흥원(김주흥 원장)을 이원 연결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양양의 ㈜설악산그린푸드 외 강원도 내 수출기업 2개사와 일본 바이어 1개사가 참여하여 약 7억 4000만원 상당의 실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양양군 수출기업 ㈜설악산그린푸드는 농산물, 농산가공품이 주 생산품으로 이번 수출계약 품목은 비빔용 즉석나물 양념 2종과 시래기 강된장이며,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현지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일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복 경제에너지과장은 “일본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에 의한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일본 수출을 기점으로 양양의 좋은 제품이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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