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지난 달 4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에 이어 2021스마트시티 캠퍼스사업도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여 대학의 연구내용과 혁신적 스마트 솔루션을 산학연계를 통해 지역에 적용, 실증하는 사업으로 공모 선정 시 2년간 국비 15억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 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응모했으며, 성서와 월배지역간 대중교통수단 연계부족으로 통학·통근시간이 길어 이를 위한 통합교통서비스(MaaS)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두 지역의 교통연계를 위해 성서공단역에서 상인역, 대곡역까지 버스 4대를 운행하고 모바일앱을 이용해 실시간 승차요청, 예약차량 위치확인, 도착안내 제공, 모바일 결제, 탑승권 발행 등 서비스를 실증하게 된다.
앞으로 2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며 금년 9월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후,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가 제공되면 대학생, 공단 근로자, 병원 이용자 등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와 대중교통 이동시간 단축,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달 4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공모사업(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폴 설치 등) 선정에 이어 30일 스마트시티 캠퍼스사업(통합교통서비스 실증사업)에도 선정돼, 전국 기초구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곳곳의 주민수요를 끌어내어 지역사회 전반에 혁신적 편리함을 제공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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