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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안철수 "이번 보궐은 오거돈·문재인 심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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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안철수 "이번 보궐은 오거돈·문재인 심판하는 것"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맹비난...시민들의 투표 참여도 독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거돈·문재인 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1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반송시장 앞에서 열린 박 후보의 집중유세에 참석한 안 대표는 "이번 선거 의미는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심판하고 문재인 정권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우리 부산시민분들 부산이 경젝적으로 너무 힘드니깐 한 번 민주당에게 기회를 줘보면 쫌 바뀔까하고 마음 주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경제 살리는커녕 오히려 성추행으로 전국에서 가장 부끄럽게 만들었다. 용서하시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 내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억지로 억지로 후보를 냈다. 이번 보궐선거 중앙정부에서 돈 한푼도 안 준다. 우리 부산시민들이 낸 지방세를 가지고 이번 선거치르는 것이다. 그러면 민주당이 그 돈을 내야한다. 당연하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권을 두고는 "문재인 정권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위선, 무능아니겠는가"라며 "부산 사람이라는게 부끄럽게 만드는 조국 (사건)부터, 청와대 정책실장은 임대차3법 시행 이틀 전에 임차인에게 전세값 올렸지 않는가. 그런데 그 사람 예전에 재벌 저격수라고 불린 사람이었다. 재벌 저격수가 아니라 임차인 저격수였다. 그게 내로남불이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도 안되는 오거돈 전 시장, 문재인 정권 심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여러분들이 투표 참여해주시는게 유일한 방법이다"며 "부산 경제 망치고 성추행으로 부끄럽게 만든 오거돈 심판할 수 있는 후보 누구인가"라고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도 "저는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정말 살 집 한 채 가진 사람이다 생각했다. 까고보니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두채 세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나라 정보 이용해서 LH 사태보면 땅을 잔뜩 사놓지 않았나. 이 정부는 자기들끼리 실속 차리는 상황을 국민들에게 보여줬다"고 힐난했다.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박 후보는 "이 선거에서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 후보내야 한다고 일찍부터 주장하고 경선 단일화 과정에 참여해 비록 안타깝게 본인이 후보가 되지 않았지만 국민들을 위해서 큰 대의를 가지고 하나가 되어 함께 뛰고 있는데 이분이야 말로 범보수중도 통합 지주라고 생각한다"고 안 대표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분의 역할이 있었기에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이 엄청난 힘을 얻고 있는 것이고 새로운 리더쉽을 대한민국에 새우고 정권을 정말 바꿀 수 있겠구나 희망을 국민들이 갖게 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이제 모두 하나가 됐다. 무엇을 위한 원팀이가. 대한민국, 부산을 위한 원팀이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은 오로지 이번 선거를 통해서 탈주하는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지 않으면 부산 살릴 수 없다는 신념으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여러분들의 도구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 제대로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다. 운동권 정치에는 능할지 몰라도 민주공화국 삼권분립과 그리고 민주적 질서에 적응하는 그런 민주주의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다"며 "제가 제대로 하겠다. 현에서 듣고 좋은 정책을 뽑아내는 적극행정을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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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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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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