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일 도내 첫 화이자 백신접종이 이뤄지는 전주시 화산체육관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시행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송 지사는 이날부터 시행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직접 참관을 했다.
그는 접종센터 관계자로부터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접종자 등록·대기→예진 및 백신 준비→접종→이상반응 관찰실 순으로 이뤄지는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참관한 뒤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참관을 마친 그는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을 시작으로 지역예방접종센터 활용한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되는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라면서 "도민들도 방역당국을 믿고 '코로나19' 백신을 꼭 접종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전주 화산접종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70여명이 접종을 위해 근무하고 있었으며, 당일 접종대상자는 노인시설 이용자 등 600여 명이다.
이날부터 시행하는 예방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전주시(화산체육관), 군산시(월명체육관), 정읍시(실내체육관), 남원시(춘향골체육관) 4개소에서 시행된다.
이어 오는 15일 익산과 진안, 고창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29일에는 김제·완주·무주·장수·임실·순창·부안이, 오는 6월 이후에는 전주 덕진권역이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접종대상자는 75세 이상 도내 어르신 17만 1484명과 노인시설 1만 1633명으로 총 18만 31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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